국내여행(예전싸이기록포함)

2023.08.20.일요일에 떠난 바캉스

XXX1003 2023. 8. 20. 22:08

얼마전 새롭게 취업해서 여름휴가를 못뺀
내 애인 수정이를 두고ㅠ
(미안해 진짜 알차게 놀고올게^-^)

난 어머니와 바캉스를 떠나기로했다.

그리고 금새 그날이 왔다 바로 오늘ㅋ

당초 새벽 5시 기상 후 30분뒤 남해안으로 출발하기로
했었던 계획이  3시간이 늦어진 8시 30분 출발.

서여주ic에서 부지런히 2시간을 달려서


성주 휴게소 도착!
여기서  간단한 식사를^^


유부우동 6,000원

라면 4,000원 생각이상으로 양많고 맛있었음 진실된 건더기.


성주에 오니 월항농협  전무님, 용암농협  전무님
생각이난다.. 바캉스가 아니었다면 '누나들 나오세요!'
하고싶었다.  일요일이라 참고 넘어간다

다 먹고 다시 남쪽으로 다시 시동걸고 내려가다
칠원읍에 들려 칠원농협에서 현금인출하고
그냥 사진찍어봄

하늘에 구름이 조금만 있었으면 더이쁘게나왔을 삼칠농협

급 커피가 땡겨 스벅 검색하니 가까운곳에 스타벅스가 있다는것을알게되어 어머니께 아뢰고 스타벅스로 ㄱ

내서읍? 스벅 주차는 무료지만 협소하고 대수가 적다
내부는 시끄러운편 소리울림이 크다.
커피마시다 얼마전 득템한 나이키 gts97 촬영
커피 마시고 나왔을때 봄ㅋ 숙성이고 나발이고! 암퇘지가! 이런패기 사장님 좋다

부실한 식사에 커피를 마셔도 사라지지않는 헛헛함
맛있게 먹었던 고성군 수양식당을 찍고 신나게 출발

회정식! 너를 만나러가는길이 이렇게 청명하고 멋지구나

는....마감잼 ㅠㅠ 어휴 어디가서 먹어ㅠㅜ
멍하니 엄니와 다른 식당 찾느라 폰집중하다 다리에 뭔가. 꿈틀ㅋ 어느샌가 고양이가...

그래서 찾은곳이 가까운곳 손짜장중국집...으로 ㄱ
근데..수타면이 아니다ㅋㅋ
짜장과 짬뽕 맛없다..솔직해지는 순간...이다...

바다옆중국집이라고 해물가득은 아니었다 오히려 별로없다
달다 너무달다...

수양식당 회정식도 못먹고 중국집도 실패하니
그냥 통영 이에스리조트로 가서 쉬자고해서
네비찍고 출발..~~어느정도 가다가..

풍경이 좋아 잠시 쉬어가자고 어머니께 알리구
원터치텐트설치! 하지만 땡볕에 텐트안도 찜통ㅋ
텐트위에 담요덮고 바닥에 돗자리 두개깔아서
어머니 쉴수있도록 해드렸다 뚝딱ㅋㅋ

뭔가 어설프지만...


엄니는 고생했다고 미소지으심ㅋ

난 옷통 탈의 후 자연 선탠할겸 이름모를 부두를 거닐다
멋진 뷰에 사진을 남겨두다.

태양은 가득히...햇님 울엄니 오랫동안 제곁에 함께하게해줘 그리고 수정이와 나 행복할수록 해줘.

다시, 리조트로 향하다
교육때 알게된 다정한 명순이 누나야가 있는
새통영농협 지나가는길에 사진찍음

이렇게 엄청 먼곳에 있는 농협에 내가 연락하면. 살갑게 반겨줄 명순이 누나가 있다는것이 행복했다.

새통영농협이 본점을 죽림동으로 이전해서 누나가
여기엔 없겠지만 그래도 여기에서 누나가 오래있었을것만같았다...

농협을 뒤로하고 땅거미가 질 무렵에 드디어.
이에스리조트 통영도착

여기서 체크인.
휴 다행이야..낙조가 구렸을거야ㅎ 해질때 못봐서 아쉬운맘이 달래지더라...
체크인장소 가는길에
울어머니 위에 전등이 아까찍은 태양과 비슷하다.
해가 져물어도 수영장엔 다른 투숙객이 많다.. 전등과 저녁하늘의 색감이 밤의 까페테라스 같더라

짐풀고 식사를 하고 일단 첫날 일정 마무리 ㅋ

정말 꿀맛이던 와규쌈밥ㅋ

첫날은 특별한 관광을 한것은 아니지만
처음 가보는 여러동네를 돌아다니는, 드라이브를하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하지만 지루하지않은

그런 하루였다..그리고 첫 블로그 여행 주제 글을 올림

와 두서없네ㅋㅋ